본문으로 건너뛰기
·개발

인생 첫 코딩 대회 나가보기

KIT 바이브코딩 공모전 참가 후기

나가게 된 계기

최근 코딩 관련 정보를 찾아보던 중, Dev-Event-Subscribe 라는 서비스를 알게 되었다. 이를 통해 여러 공모전을 둘러보다가 KIT 바이브코딩 공모전을 발견했다.

어라? 바이브코딩 공모전? 오프라인? 나도 나가볼까?

가볍게 떠오른 이 생각이 결국 첫 대회 도전으로 이어졌다.

부족하지만, 경험을 통해

내 인생 모토중 하나는 열번의 연습보다 한번의 경험이 더 중요하다이다.

뭐든 직접 해보는 과정에서 얻는 것이 더 크다고 믿기 때문에, 이번에도 ‘일단 부딪혀보자’는 마음으로 빠르게 주제를 고민하고 개발을 시작했다.

공모전의 주제는 다음과 같았다.

1

퀴즈몽

처음에는 단순한 퀴즈 서비스로 시작했다.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문제를 생성해주는 형태였다.

실제로 어느 정도 구현까지 진행했지만, 개발을 하던 중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거… 너무 흔한데?

빠른 주제 변경, 안전몽

퀴즈 서비스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범위가 너무 넓고 차별점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방향을 틀어 더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MVP를 만들기로 했다.

학창 시절 실험을 할 때 안전수칙을 대충 읽고 넘어갔던 기억이 떠올랐고, 이 부분을 개선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안전수칙 학습을 위한 퀴즈 서비스’, 즉 안전몽을 만들게 되었다.

바이브코딩, 생각보다 강력하다

아직 AI를 제대로 활용하는 실력은 부족하지만, 그동안 조금씩 써본 경험을 바탕으로 OpenCode와 결제해둔 GLM 5.1 모델을 활용해 빠르게 서비스를 구성했다.

여러 스킬과 도구를 동시에 사용하고, 추가하거나 삭제하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중간에 꼬이는 구간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생각보다 괜찮은 MVP를 완성할 수 있었다.

2

결과: 탈락, 하지만

결과는 아쉽게도 탈락이었다.

하지만 이번 경험에서 얻은 것은 단순한 결과보다 훨씬 컸다.

  • 처음으로 MVP를 끝까지 만들어본 경험
  • 제한된 시간 안에 방향을 수정해본 경험
  • 바이브코딩과 AI 활용에 대한 감각

이 세 가지는 앞으로도 계속 도움이 될 것 같다.

첫 대회였지만 충분히 의미 있었고 만족스러웠다. 다음에는 더 다양한 공모전이나 오프라인 대회에도 도전해보고 싶다.